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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주은 “♥최민수 왕따 같아…잘생기면 뭐하나” 의외의 폭로 (깡주은)
- 작성일자
- 2025.05.29
강주은 “♥최민수 왕따 같아…잘생기면 뭐하나” 의외의 폭로 (깡주은)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유튜브 채널 ‘깡주은’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이자 배우인 최민수에 대해 “왕따”라고 폭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최민수 부부의 이불킥 부르는 과거 연애썰 대공개(+셀프 꽃꽂이, 양재동 꽃시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주은은 양재동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으로 꽃꽂이를 시작했다.
꽃을 다듬던 중 강주은은 과거 한 남성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람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었다고 고백했다. 이런 상처는 현 남편인 배우 최민수를 만나고 회복됐다고.

유튜브 채널 ‘깡주은’
그러면서도 강주은은 남편에 대한 의외의 폭로를 해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은 최민수에 대해 “너무 웃기다. 굉장한 왕따였다”며 “여자들에게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강주은은 “(남편의) 첫사랑이 있었는데 2년 동안 같이 학교를 다니면서 굉장히 소망했던 사람이었나 보더라. 어느 날 용기를 내고 데이트를 하러 갔는데 버스에서 내리고 서로 헤어지는 길에 멀리서 ‘누구누구야 건희 엄마 돼줄래?’라고 말했다더라”라고 해 제작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당시 그 여성에게 언급했던 ‘건희’라는 사람은 최민수가 속으로만 생각했던 미래 아들의 이름이었다고.
강주은은 “그 여자가 무슨 말인지 모르니까 당황하지 않겠나. 그랬더니 최민수가 ‘싫으면 말고!’라고 했다더라. 그러니까 진정한 왕따? 동의? 무슨 이야기인지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최민수에 대해 ‘너드남’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자 강주은은 “잘생기면 뭐하나. 어떻게 할 줄 모르는 남자인데. (남편은) ‘내가 잘생겼다’이런 건 단 한번도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더라. 그런 이야기만 들어도 이 남자는 왕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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