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드라마/아일랜드/여자독백
작성일자
2015.04.10
아일랜드 - 시연   (한시연, 인상을 긁더니 가슴 운동하는 미녀 앞으로 간다. 껄렁껄렁) 좀 고만 하시지요? 같은 돈 내고 응? 영양가 있는 것만, 응? 혼자 세놓고 하면, 응? 좀 그러저러한 것 같지 않으신가요? 돌아가면서 좀 하시지요? 그러다 가슴 터져요 (미녀, 이거 한 지 5분밖에 안 된다고 한다 , 불량스럽게...) ....지친다, 진짜, 한 사람이 5분씩이나 뭉개면, 응? 딴 사람들 어떡해요? 10초가 아쉬운, 아주 바쁜 사람들인데? (미녀, 어이없는 표정으로 한시연을 본다) 양심이 있어면....양심은 있으신가? 없는 표정인데? (미녀, 물끄러미 보다가 기계를 내리며 예의 바르게 먼저 하라고 한다. 실망스런 표정으로 다른 쪽 운동기구로 가는 미녀를 본다) 에? 쟤 왜 안 댐비냐? 아씨, 덤벼줘야 되는데? 나만 나쁜 년 되는데? 이러면? (입이 나와서는 운동기구 앞에 앉는다) 나이도 많은 게 군살 하나 없네, 방송물 먹어서 좋겠다, 씨....살도 안 찌고....(계속 쏘아본다) 아, 약 올라,,,저걸 어떻게 괴롭히지?... 계속 깐죽댈까> (가슴 운동 한 판을 하고는 어깨가 축 처진다. 한숨....) 에유, 구질구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