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드라마/.바람의화원/여자독백
작성일자
2015.04.01
드라마 <바람의 화원> -신윤복-   그린다는 것이요? 아! 그린다는 것은... 그리움을 말하는 것이 아닐지요? 예. 그리움이 그림이 되기도 하고 혹은 그림이 그리움을 낳기도 하지 않는지요. 그리운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자꾸 떠올라 그를 그리게 되니 그리움은 그림이 되고... 또한 그 사람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잊고 있다가도 그 사람이 다시 그리워지니 이는 그림이 그리움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 그러니까...그러니까... 그린다는 것은 그리움을 말하는 것이 아닐는지요...예. 신육복이라 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