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드라마/그겨울 바람이 분다/여자독백
- 작성일자
- 2015.03.27
그겨울, 바람이 분다 - 오영
사람이 사람을 죽이면 죄가 얼마야?
세상에선 그게 젤 큰 죄겟지?
그럼 니네엄마가 널 버린 죄는 아마 그보단 작겠지
니가 희주씨를 버린 죄도 그보단 작을테고...
니네 엄마가 널 한번이라도 찾아왔던 걸 기억하길 바래.
그리고 이제 그만 희주씨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니 자신을 오래 미워했잖아.. 스스로도 지칠 만큼..
사랑했어.
널 옆에 두고 사랑할 자신은 없지만..
니가 날 속인거 무죄야
넌 살기위한 방법이었고, 난 행복할 때도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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