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드라마/자이언트/남자독백
작성일자
2015.03.29
-필연(정보석)-   (웃는다)잘 봤다..난 널 의심하고 있어. 하지만.. 죽이기 위해서 의심하는 것과, 살리기 위해서 의심하는 건 분명 달라. 무슨 말인지 아냐? 니 결백을 세상에 밝히기 위해선.. 내가 널 의심해야 돼. 그래야 니 의혹이 다 풀릴 수 있어. 봐라,성모야.. 이제 내가 원하는 세상이 얼마 안남았다. 그곳에 우리 다 같이 함께 가기 위해서라도.. 진범이 잡힐 때까진, 난 널 끝까지 의심할 거다. 니가 범인이라면 지금 방아쇠를 당기는 게 좋아. 아니라면.. 그 총을 나한테 넘겨...(조심스럽게 손을 내민다)어서..